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대 개새끼론 (문단 편집) === 2010년대: 20대의 보수화 === [[이명박 정부]] 초기 인터넷은 당시 1020대를 주축으로 반정부적인 여론이 강했으며, 보수계에서는 이를 공격하는 일이 많았다.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 패배의 충격 때문인지 [[조선일보]]는 [[https://news.v.daum.net/v/20111110032116674|2040은 괴담을 믿는다]]는 기사를 시리즈로 내기도 했다. 보면 이명박 관련 괴담이 주를 이룬다. 사실 2040뿐만 아니라 어느 세대나 그럴듯한 괴담을 들으면 어느 정도는 믿고, 어느 정도는 안 믿는다. 즉 이것을 2040과 트위터 여론의 문제로만 몰아세우는 것은 잘못이다. 2012년 4/11 [[19대 총선]] 당일에는 [[변희재]]가 [[http://www.hani.co.kr/arti/PRINT/527797.html|'나치 수준으로 닥치고 투표 선동해도 꿋꿋이 투표하지 않는 60%의 2030세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기둥']] 등의 [[민주주의]] [[디스]]에 가까운 트위터 발언으로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2014년 12월엔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처음에는 미생을 읽고 청년들에게 공감을 한다는 말로 시작했음에도, 아르바이트생들의 부당한 처우 문제를 묻는 질문에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다”라고 발언했는데[[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1412291424451#c2b|#]] 마치 청년이 고생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한 말로 논란이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1년째 제과점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한 청년은 “많은 청년이 학비 벌랴, 공부하랴, 스펙 쌓으랴 고생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악덕사장을 구분하고 아르바이트생을 막 대하는 고객을 이해하는 능력까지 키워야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해당 대화에선 [[노오력|"청년 시절의 경험이 장년 시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간이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주어진 24시간을 48시간처럼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발언도 하였다. 이러한 청년들이 악덕 사업주에 의해 고생하는 문제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해당 문제를 고칠 생각은커녕,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가 주최한 ‘김무성 대표 초청 타운홀미팅, 대학생과 함께하는 청춘 무대’ 행사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가서 그런 사람(악덕 업주)인가 아닌가 구분하는 능력도 여러분이 가져야 한다”라는 발언을 하여 마치 청년들이 당연히 겪어야 할 일인 것으로 인식하는 것을 보여주며, 빈말로라도 청년들의 고생을 이해하거나 도와주려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김무성은 [[새누리당|집권 여당]]의 [[당대표]]임에도 말이다. 그러나 이런 성향은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큰 반전을 맞이했다. 2017년 기준 20대는 1988년생~1997년생이었고[* 20대 개새끼론이 처음 지목했던 세대는 30대가 되었다.], [[19대 대선]]이 치러진 2010년대 후반 시점에서 20대는 투표율은 이전에 비해 크게 올라가면서(선관위 발표 기준 76.2%, 30대와 40대보다 높은 투표율이다.) 상술된 정치적 무관심에 대한 비판은 거의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30, 40대에 비해 낮으며[* 출구조사 기준 20대 47.6%, 30대 56.9%, 40대 52.4%, 특히 20대 남성의 문재인 득표율은 '37%'에 그쳤다.], 보수 성향의 기성세대와 진보 성향의 신세대라는 구도가 서서히 뒤집히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20대 남성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비율이 80%를 차지하게 되며[* 박사모 세대라는 7080에서조차 보수 지지비율이 80%를 넘지는 않는다.] 20대, 특히 남성 위주의 여론은 보수 성향이 주류로 굳어졌다. 또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보수 후보가 막말을 하거나 부정부패를 저지르더라도, 친페미 민주당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는 것. 또한 보수정당의 청년정책과는 달리 민주당의 청년정책은 쇼나 포퓰리즘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왔다. 첫째는 2010년대 후반 시점에서의 20대, 즉 1980년대 후반생~1990년대생이 2010년대 들어서 발생한 여러 북한의 도발, [[반중/국가별 사례/대한민국]] 문서에서 설명하는 중국의 여러 문제점 등으로 [[반북]], [[혐중]] 성향이 강한 것과 연관짓는 해석이다. 특히 1980년대 후반생~1990년대생들이 대부분 10대~20대 초반 정도의 나이에 겪었기에 뚜렷히 기억하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경우 이들 중 절반 이상(1990년대 중~후반생)은 유년기라서 기억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것에서 대비되는 점이다.]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전]]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1988~1991년생 남성들은 이 시기 군대에 갔었기 때문에 군부대 내에서 전쟁 준비 태세를 갖추기도 했다.[* 실제 [[연평도 포격전]] 당시 2명의 아군 사망자인 [[서정우(군인)|서정우]], [[문광욱]]은 각각 1989년생, 1991년생으로 이들의 또래였다.] 연평도 사건 이후로도 2017년까지는 대북관계가 안 좋았고 특히 2015년은 2010년 급으로 좋지 않았다. [[2014년]] [[연천 대북전단 발원지 격파사격]] 사건, [[2015년]] [[DMZ 목함 지뢰 도발 사건]], [[서부전선 포격 사건]], 그 외 각종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이 도발을 한 시기에 군대에 끌려갔었던 80년대 후반생 남성들은 군복무를 하며 비상경계태세 등을 경험했다. 또한 1990년대 중후반생은 위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전]] 당시는 뚜렷이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윗세대들에게 북한과 좌파의 위험성을 자세히 교육받았고 [[중국]]에 대해 그 어느 세대보다 가장 반감을 가지고있고 [[혐중]] 감정을 내비치기도 하기 때문에 보수(또는 반민주당-친국민의힘) 성향으로 굳어졌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황사, 미세먼지, 동북공정, 역사왜곡 등을 실제로 현실에서 겪으면서 반감이 커졌다. 특히 2016년-2017년에 있었던 중국의 사드 보복을 직접 목격하며 중국에 대해 상대 국가와 이해타산이 맞지 않으면 경제적으로라도 무력을 행사하며 압박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크게 퍼졌다. 그리고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평등]]을 지향하여 [[민주화 운동]]에 우호적인 20대의 중국에 대한 혐중 여론이 또한 더 커졌으며, 가장 크게 불난 집에 부채질 한 격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의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세계에 대한 오만한 내로남불 태도, 그리고 코로나19 이전 대학 캠퍼스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의 시민의식이 결여된 행동, 팀플에서의 무임승차, 조선족 문제 등을 직접 겪으며 중국 국가 자체에 대한 혐오뿐만이 아니라 중국인 개개인에 대한 반감도 커진 상태다. 이런 배경에서 20대는 [[민주당]]은 경제를 위해서 친중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중국 정치인에게 외교사우칭찬 또는 립서비스도 하지 않을 단호한 반중정당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게 되었다. 20대 대부분에서 중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찾기가 불가능해졌고 이런 감정이 어느정도냐면 중국인을 짱깨가 아니라 중국인이라 부르면 [[조선족]] 취급을 받을 정도이다. 둘째는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젠더 갈등]]이 심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여성정책에 대한 반감, [[여성가족부]]와 연관짓는 해석이다. 물론 유승민 또한 실제 정책이나 대선 이후의 행보로 볼 때 안티페미니즘적이라 보기 어렵긴 하지만 기성세대들과 지식인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나몰라라 한 채 젠더 갈등에 암묵적인 동조, 지지를 보내고 그에 동반되는 여성혐오와 극단적인 젠더 갈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20대가 떠안게 되므로 그에 따라 문재인에 대한 반감으로 유승민을 상대적으로 중도적이라고 느낀 점이 크다. 그러나 대선 당시 유승민이 언급한 여성부 폐지 내용은 독자 부처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여성부를 없애는 대신 여성 담당부처를 만들어 모든 부처에 30%를 여성이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둔 여성공약을 말한 것이었다.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650|#]] 지금은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 등 대부분의 정치인을 페미니스트로 몰아가면서 대안우파적인 행보도 관찰되고 있다. 셋째는 온라인 지형의 변화이다. 불과 10년 전인 [[2008년 촛불집회]]때까지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보수지지자들이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한 노사모 카페의 적극적인 온라인 정치활동 등이 있었다고 해도, 보수 정치권은 여전히 전통적 방식인 오프라인 집회 등으로 뭉쳐있었다.[* 그나마 온라인 용도는 진보층도 하던, 지금의 카톡 가짜뉴스의 원조격인 가짜 문자메시지 정도였다.] 즉 진보 = 온라인, 보수 = 오프라인 이라는 경계가 있었던 것. 그러나 2008년 촛불집회 이후부터 보수 정치권이 촛불에 크게 데인 여파 때문인지 온라인 여론 형성에 보수 세력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등이 주도한 자극적인 진보세력 마타도어[* 대표적으로 노무현 고인드립, 세월호 인명피해 모욕 등.]를 무차별적으로 퍼트렸으며, 심지어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보수 정권에서 직접 댓글 공작]]을 벌이기도 하였다. 기타로 20대(남성)이 정책적으로 후순위로 밀린 시기이기도 하다. 전후세대가 노령화함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n86세대]])가 가장 큰 인구 비중을 차지하면서 투표를 통한 발언권이 정점에 다다랐으며, 3~40대가 인구수로 그 다음을 이루고, 20대 여성들이 단합하여 투표하며 정치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형국이다. 반면 20대 남성들은 인구 비중도 밀릴 뿐 아니라 투표율도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민주주의 구조 상 정치권에서는 자기들이 당선되기 위해서 위에 언급된 파이 크기에 따라 행보의 비중을 결정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20대(남성)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자조적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20대 남성을 언급하는 [[이준석]] 등 정치인을 지지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20대 남성이 모든 부분에서 반중, 친미적이거나 보수적이진 않다. 보통은 [[신자유주의]]가 강하지만 [[미국]]에서 실시하는 수시와 할당제(어퍼머티브액션)보다 [[중국]]식 시험입학제도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하며, 이 부분에서는 좌파가 주로 요구하는 '정부에 의한 [[공정]]'과 입장을 같이한다. 미국 대학은 자율이라며 중동 기름부자들을 돈 받고 입학시켜 주기도 하고, 소수인종을 쿼터제로 뽑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반대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